당정, ‘세금 간편 납부제’ 도입 추진 _카지노가 없는 나라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회계와 세무지식이 부족해 세무신고를 어려워하거나 세금 감면제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세금을 간편하게 신고하고 납부하는 `세금 간편 납부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가운데 경제관련 협의회를 열어 매출액이 일정규모 이하인 자영업자와 기업에 대해 매출과 매입,현금출납부 등의 장부만을 토대로 과세소득액을 계산한 뒤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세무조사를 배제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했습니다. 당정은 이같은 내용의 세금간편납부제를 올해 상반기안에 마련한 뒤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올해들어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가계부채 조정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경기회복조짐이 보인다고 진단하고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때까지 확장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