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올해 첫 거래일 하락…나스닥 0.76%↓마감_청구서를 지불하여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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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023년 첫 거래일에 테슬라와 애플 등 주요 종목의 약세에 하락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6포인트(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밀린 10,386.9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테슬라와 애플에 대한 뉴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2% 이상 하락해 108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월 최고치 대비 73%가량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도 약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어팟, 애플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3% 이상 하락했습니다.

3대 지수는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1년간 8.8%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4%, 33.1% 급락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해의 이듬해에는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으나 산타 랠리의 통념을 깬 지난해 연말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러한 분석이 힘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