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 황사 휴교령으로 대혼란 _휴대폰이 칩 슬롯을 부러뜨렸습니다_krvip

전국적인 황사 현상 속에서 경기도 교육청이 어제 밤 늦게서야 휴교령을 내리는 바람에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오늘 아침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황사가 전국을 뒤덮은 어제 하루 종일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다가 밤 11시가 돼서야 관내 유치원과 초등 학교, 특수 학교에 대해 임시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밤늦게 휴교 결정이 내려지는 바람에 오늘 아침 경기 지역에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했다가 헛걸음하는 사례가 이어졌으며 도 교육청에도 학부모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니다. 그러나 경기 지역외에 나머지 지역도 휴교를 어제 오후에야 결정하는바람에 서울과 대전,충남과 충북 지역에서도 경기 지역보다는 다소 덜 하지만 휴교 여부를 둘러싼 혼선과 헛걸음 사례는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