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 활동 교사 무더기 적발 _베토 카레로는 빗 속에서도 일한다_krvip

다단계 판매 활동을 한 교사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각 교육청은 이 달 초부터 교사들의 다단계 판매 관련 여부에 대한 집중 감사에 들어가, 지금까지 13명의 관련 교사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당국은 교사들의 다단계 판매 관여가 교원의 겸직 금지 의무를 위배한 데다 학부모 등에게 끼치는 폐해도 크다며, 면밀한 조사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6명의 교직원이 다단계 판매행위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대전시교육청도 이번 방학동안에 판매업체의 부담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업체가 주최하는 심야 강의에 참석한 교원 10여명을 상대로 지난달 28일부터 집중조사를 벌여 직간접으로 다단계 판매활동을 해 온 4명의 교직원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충남교육청은 지난 연말 외국 다단계 판매 업체에 가입한 뒤 학부모들을 상대로 다단계 판매활동을 한 천안 모 고등학교 35살 이모 교사를 해임하고 이 학교 김모 교장은 관리책임을 물어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