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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5만 달러를 들고 자신이 가고 싶은 나라를 골라서 마음껏 여행하면서 그 나라를 나름대로 배우고 오라. 꿈만 같은 조건 없는 출장 명령입니다. 한 대기업에서 지역전문가를 키우고 있는 교육 코스 한 가지를 자세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오사카에서 홍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기섭 기자 :

일본 지도에 빨간 딱지를 붙여 나간지고 10개월째, 유용곤씨는 이제 관서지방 만큼은 훤히 익히겠다는 당초 목표를 거의 채워가고 있습니다. 현지인을 많이 만나 사귀고 여러 곳을 살펴라. 지역전문가 유 씨에게 내려진 회사의 업무지시입니다.


유용곤 (삼성전자 지역전문가) :

우리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일본인에게 한국의 역사를 좀 더 설득력 있고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저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주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현재 유 씨 회사에서 지역전문가로 파견한 사람은 일본에만 약 60여명이고 세계 30여 개국에 5백 명가량, 입사한지 3, 4년 된 신참들이 대상입니다.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인 만큼 지역전문가의 활동 지침은 엄격합니다. 가족을 동반해서도 안 되고 한국인과 사귀는 일도 안 됩니다. 그러나 1년 동안 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만 원의 체재비를 받고 부담 없이 현지인과 만나되 관심분야의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면 그만입니다.


이우희 (삼성전자 이사) :

현지인들하고 상담이 아닌 다른 대화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이런 사람들이 양성이 돼야 진정한 의미에서 국제 경쟁에서 이기리라고 생각합니다.


홍기섭 기자 :

2년 전부터 시작된 지역전문가 제도는 우리 경제의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일꾼을 키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유용곤 (삼성전자 지역전문가) :

앞으로 어떤 일본 사람을 만나더라도 대화가 성공적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오오사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