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첨단 섬유’ 한 눈에!_체스와 포커 게임 키트_krvip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첨단 섬유’ 한 눈에!_개인 트레이너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멘트> 어제 개막된 2012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선 첨단 고기능 섬유가 속속 선보여, 우리 섬유산업의 발전과제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대구 섬유박람회엔 10개 나라 322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디텍스'로 불리는 이 섬유는 무기성분을 이용해 항균력을 갖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100번 이상 세탁한 뒤에도 항균성이 99.9% 유지되고, 옷에 밴 냄새를 빨리 없애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3가지 기능을 갖췄습니다. 의료복이나 위생복, 침구류에 주로 쓰입니다. <인터뷰> 오승연(메디텍스 실장) : "국배 종합병원에 납품 중이고 차도르 등 여러 용도로 수출 중이어서 전망이 밝음."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선 이 같은 첨단 고기능 섬유들이 경쟁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효성,코오롱,휴비스 등 국내 섬유대기업과 이탈리아,일본,인도,중국 등 10개국에서 320여 업체가 참가해 기술역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앙(뚜르나폴 한국섬유) : "수준이 아주 뛰어나다고 들어 신기술을 찾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참가업체들은 세미나와 트레이드쇼를 통해 신기술을 공유하고, 수출상담도 벌입니다. <인터뷰> 이동수(대구경북섬유협회장) : "고기능성 제품을 많이 보실 수 있고 바이어들도 소재전문 전시회임을 인정함." 특히,박람회 기간 지역 디자이너와 한복협회가 마련한 패션쇼, 대구 컬렉션도 잇따라 열려,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