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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격 사건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월북 가능성을 제기한 해양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두고, 여야간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오전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은 '월북 가능성'을 제기한 해경의 수사였습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여러정황상 (월북으로)판단된다"며 "공무원이 조타실을 나간 시간이 새벽 1시 35분쯤, 실종된 시간은 (새벽)2~3시 정도로 파악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의뢰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월북 가능성을 반박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 시뮬레이션 결과가 해경이 발표한 실종추정 시간인 새벽 2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해류에 따라 NLL북상이 얼마든지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2시에 (바다에)갔다는 것은 (해경의)추정시각이며 3시, 4시, 5시 모두 (실종시간으로서) 가능성이 있다"며 "(바다에 간 시간이)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해류에 따라 북쪽으로 가는데, 해경은 아무 근거없이 2시라고 한다. 엉터리 수사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월북 가능성을 제기한 해경 수사 결과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이번 사건을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월북이 맞다는 부분은 이미 국방위 비공개회의에서 야당 의원님들도 동의했다고 알고 있다"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은 "여당과 대통령을 공격하는 게 과연 유가족과 돌아가신 분의 뜻인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