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수입반대서명 던켈에 제출_보너스 비행사 스타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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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쌀만은 결코 수입개방 할 수 없다는 국민들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농협은 오늘 쌀 수입 개방반대 서명운동을 통해서 받은 222만명의 명부를 미국과 던켈카트 사무총장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어서 수입 개방반대 의사표시와 함께 적절한 대응방안도 마련돼야 할 때입니다.

박세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세민 기자 :

지난 20일까지 쌀 수입 개방반대에 서명한 사람은 222만3천명입니다.

이 서명 명부는 던켈 가트 사무총장과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지는데 쌀만은 절대 개방 할 수 없다는 한국 국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서안과 함께 전달됩니다.

오늘 전달식에서는 쌀 수입개방은 어쩔 수 없다는 대세론에 대한 강력한 경도도 나왔습니다.


서정근 (농협 전남도지회) :

이른바 대세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우리 농협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쌀 수입개방만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7백만....


박세민 기자 :

현재 진행 중인 UR 농산물협상은 쌀 등 모든 농산물의 예외 없는 수입개방을 원칙으로 한 던켈 가트 사무총장의 협상토의서가 대세를 이루는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어 우리 정부의 협상노력을 어렵게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제네바에서 교섭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김인호 경제기획원 대외경제 조정실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농산물의 포괄적인 수입개방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연내타결의 가능성은 아직도 불확실하다고 전하고 앞으로 협상과정에서 쌀의 경우만은 시장개방에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 변함없는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던켈이 제시한 예외 없는 농산물 수입개방 원칙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일본의 경우 일부 언론들이 쌀 개방 반대라는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입장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리 입장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