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 12~14일 개최…北 불참 통보_현금 내기 앱_krvip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인 서울안보대화(SDD)가 12~1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안보대화에는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8개국의 국방 관료와 4개 국제기구의 안보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영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등은 처음으로 차관급 국방 관료를 파견합니다.

정부는 북한도 초청했으나 불참을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여건이 조성되면 참석을 고려하겠다면서 이번 안보대화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은 지난 7월 31일 제9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국방부 차관 명의의 서울안보대화 초청장을 북측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올해 서울안보대화는 '지속 가능한 평화:갈등에서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문제와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국제 안보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다양한 의제별로 활발한 토의를 위해 특별세션을 작년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했다"며 "에너지 안보, 국제평화유지 활동, 폭력적 극단주의,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국방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