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쯤 IPTV로 지상파 실시간 시청 _베토 카레로가 늙어서 사망_krvip

이르면 다음달부터 IPTV에서 KBS 등 지상파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KBS, SBS와 IPTV 사업자인 KT는 최근 협상을 갖고, 다음달부터 양 사의 지상파 채널을 KT '메가TV'에서 실시간 전송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KT는 또 MBC와도 같은 내용의 협상을 진행중이며 다른 IPTV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 역시,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실시간 재송신 협상에 나섰습니다. 단, IPTV 사업자가 방송사에 지불할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해선 서비스 개시 석 달 뒤에 다시 협의하기로 KT와 KBS,SBS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상을 중재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김인규 회장은 "지난 몇 달 동안 방송사와 IPTV 사업자들 간에 진통이 있어왔지만 이번에 협상의 물꼬가 터진 만큼 나머지 합의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PTV 사업자들은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일정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재원 운용 방식은 각 방송사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정립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