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_화학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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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3대 교향악단 중 하나인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거장 쿠르트 마주어와 뉴욕필하모니의 고별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허공을 휘젓는 지휘자의 손끝에 따라 100여 명의 단원들이 하나가 됩니다. 빈필, 베를린필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칭송받는 뉴욕필의 영광을 얘기할 때 쿠르트 마주어라는 독일 출신의 걸출한 지휘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런던필하모닉, 이스라엘필하모닉 그리고 라이푸치히 개관 하워스의 객원 지휘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 91년 뉴욕필을 맡았습니다. 외형적 화려함보다 음악적 깊이를 추구해 온 그에게 뉴욕필의 화려함이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를 말끔히 씻어내고 뉴욕필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번 서울 공연을 끝으로 오는 9월 프랑스 국립교향악단으로 자리를 옮기는 거장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쿠르트 마주어(뉴욕 필 음악감독): 뉴욕 필은 떠나지만 우정과 존경은 지켜 갈 것입니다. ⊙기자: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바로톡의 디베르티멘트 등 세 곡이 연주됐습니다. 동아시아 순회공연의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쿠르트 마주어와 뉴욕필의 고별무대는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