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흉내 노 통장 뜬다 _무료 스트립 포커 앱_krvip

당선자 흉내 노 통장 뜬다 _기네스북이 돈을 벌다_krvip

⊙앵커: 언제나 나타나나 했는데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성대모사가 요즘 인기입니다. 한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KBS에 출연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이후 생활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사실 제가 가장 바뀐 게 있습니다. 바뀐 게 뭐냐하면 사실 화장하는 남자가 됐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기자: 이 코미디 프로그램은 당선자 성대모사로 시청자들의 눈을 TV에 고정시켰습니다. ⊙박미선: 노 통장님도 공부하러 오셨네요.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맞습니다. 맞고요, 사실 인사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 통장입니다. 반갑습니다. ⊙기자: 코미디계의 개혁을 주장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신인 개그맨 김상태 씨.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요즘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봉숭아 학당도 개혁의 바람을 타고 젊은 피를 수혈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사실... ⊙기자: 이마의 주름살이며 얼굴 표정과 손짓, 말투와 억양까지 노 당선자를 쏙 빼닮았습니다.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사실 저도 잘못하면 맞고요, 선생님도 잘못하면 맞습니다. 맞지요. 이렇게 맞습니다. ⊙기자: 당선자의 친숙한 이미지를 대변하는 노 통장은 봉숭아 학당 동료들의 고민 해결사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실은 며칠 전에 아버님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셔서 요즘 어깨가 푹 쳐져 있습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방법이 있습니다. 어깨에 뽕을 넣으십시오. ⊙기자: 당선자 목소리를 흉내내기 위해 김 씨는 당선자의 연설녹화 테이프를 수백 번도 더 보면서 피나는 연습을 했습니다.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서울말 쓰시려고 애쓰는 부분이 티가 나요. 예를 들면 안녕하십니까? 노무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중국이 무섭게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하고는 다르죠. 이런 점이 마음에 들고 특이하지 않나 생각이 돼요. ⊙권보영(고등학생): 똑 같아요, 말투가. 맞습니다, 맞고요. ⊙기자: 노 통장의 실감나는 연기는 동료들과 제작진도 감동시켰습니다. 성역처럼 여겨졌던 대통령 흉내내기로 코미디 프로그램의 개혁을 기대해 봅니다. ⊙김상태(개그맨/노 당선자 성대 모사): 사실 한 나라의 뉴스를 정확하게 보도해 주시는 KBS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