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키위 항생제 논란…수출 타격 우려_포커 게임 테마_krvip

뉴질랜드의 일부 키위 재배업자들이 식물 궤양병으로 알려진 PSA 박테리아가 번지는 것을 막으려고 키위 나무에 불법적으로 항생제를 주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질랜드 키위 수출업체 '제스프리'의 코트니 대변인은 오늘 뉴질랜드의 모든 키위 농장을 조사한 결과 1%가 스트렙토마이신 항생제를 키위 나무에 불법적으로 주입한 것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위 나무에 항생제를 주입한 농장은 테푸케 지역 50여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키위 수출업계는 엄격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항생제가 주입된 키위는 한 개도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극물 전문가인 캔터베리 대학의 이언 쇼 교수는 스트렙토마이신 사용 시기에 따라 과일에 항생제 잔류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쇼 교수는 또, 스트렙토마이신의 불법 사용은 항생제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