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랑의 매’ 형사처벌 반대 90% _겟앰 잠수정 스템_krvip

뉴질랜드에서 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해 '사랑의 매'를 드는 것을 형사처벌할 것인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형사처벌에 반대하는 의견이 90% 가까이 나왔습니다. 국민투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우편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의 54%가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잠정 개표 결과,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드는 매에 대해 형사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7.6%가 반대 의견을 표시했습니다. 국민투표의 공식 집계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