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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한가위 잔치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귀성객과 외국인들도 함께 어울려 흥겨운 축제를 연출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장구와 꽹과리의 경쾌한 장단에 맞춰 상쇠가 머리를 힘차게 휘감아 돌립니다. 휘몰이 장단이 몰아치자 고개로 박자를 맞추는 관객들, 어느새 농악대와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폴 크러넝(미국인): "한국춤은 훌륭하고 음악도 매우 좋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매우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안동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탈춤 한마당이 펼져쳤습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중국과 스리랑카, 멕시코, 폴란드 등의 탈춤이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하늘과 바다, 호수, 술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 등 5개의 달이 뜬다는 강릉 경포호에서는 달맞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오색 달등을 호수 위에 띄워 놓고 저마다 소원을 빌어 봅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마산 만날 공원에서는 시집간 딸과 어머니의 애틋한 만남을 기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하면서 가족의 정을 되새겨 봅니다. <인터뷰>김화순(경남 창원시 봉곡동): "친정식구들과 공연도 보고 좋습니다" 곱게 단장한 부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강강술래'. 휘엉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