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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조찬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천안함 침몰 사태를 차분히 조사해 국가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고는 국가적 재난인 만큼 미리 예단하거나 추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조찬 회동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한 뒤 철저하고 과학적인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천안함 침몰 사태를 국제사회와 북한 등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차분히 원인을 조사해 국가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권도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청와대의 안보 관련 참모를 보강할 것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교과서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정몽준 대표의 건의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고 협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30여 분간에 걸친 비공개 회동에서 정 대표는 당정간 협조 방안에 대한 이 대통령의 포괄적인 관심을 부탁했고 이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정부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