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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7개항이 합의됨에 따라 군당국이 다음달 실무회담을 통해 후속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이번에 남측의 NLL 강경 고수 입장에 적지않게 놀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4일쯤 판문점에서 군사 실무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이 회담에서 다음달 11일 문산 봉동 간 화물열차 개통과 개성공단 3통 문제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합의문을 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서해 공동어로 수역 설정 문제를 논의할 장성급 회담은 대선 등의 일정 때문에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서해 북방 한계선, NLL 문제와 관련해 남측 대표단의 강경한 태도에 놀람과 서운함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회담 막바지까지 상당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장수(국방장관/어제): "첫날 둘째날 저녁까지 근본문제 갖고 이틀을 소비 아무 것도 손에 못잡고 끝날까 하는 우려도 했다." 회담 중간에 정부는 NLL문제는 기존 원칙대로 임하라는 훈령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우리 정부의 방침은 분명했고, 이 방침이 국방장관회담에서 수용되지 않는다면 합의를 미룰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서해 공동어로 구역 설정 문제는 장관급 회담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한만큼 장성급 회담에서는 합의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이 문제는 결국 차기 정부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