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하는 불법 반사번호판 제조업자 적발 _카지노 패키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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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전을 할때 무인 카메라의 단속을 피하게 해주는 불법 보조 번호판을 만들어 팔아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과속과 신호위반 단속을 피하게 하기 위해 차량 보조번호판 테두리에 야간 빛 반사용 밴드를 부착해 판 혐의로 45살 박 모 씨 등 제조업자 6명과 48살 정 모 씨 등 판매업자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 번호판을 부착해 사용한 혐의로 35살 김 모 씨 등 102명 역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반사 번호판 4만여개를 만들어 팔아 1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야간 단속을 100% 피할 수 있다'고 광고하면서 자동차 용품 도매점이나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등을 통해 한개당 2만원에서 17만원씩을 받고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이 반사 물질을 야간 안전운전에 활용할 수 있다며 특허를 출원하고 실용신안 등록까지 마쳤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제조업자 두 명에 대해 향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같은 번호판 사용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