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 다시 ‘0 원’_마취 당신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넉 달 만에 다시 '0원'이 됐습니다.

TV 수신 기능을 갖춘 PC 모니터 대부분이 표시된 성능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부터 31일 사이 국내 항공사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출발일과 무관하게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됐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부과 기준인 갤런당 150센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유가가 지속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 1월까지 17개월 동안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TV 수신 기능을 갖춘 PC 모니터 8개 제품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조사했더니, 표시된 것보다 성능이 떨어졌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이 밝혔습니다.

화면상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얼마나 잘 구분되는지 나타내주는 '명암비'는 5개 제품에서, 화면이 교체되는 속도를 의미하는 '응답 속도'는 8개 제품 모두 표시 성능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종사자 현황을 조사해보니, 전체 104만 4천 명 중에서, 5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60세 이상이 28%로 나타나, 5, 60대가 10명 중 6명꼴로 나타났습니다.

30년 이상 종사한 어업인도 절반에 가까워, 고령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세대교체는 더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