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단체 “대북지원 전면 정상화해야”…통일장관 면담추진_베팅 포커 도박 증가_krvip

국내 56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는 오늘 조만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기초식량을 포함한 인도적 대북 지원의 전면 정상화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식 북민협 운영위원장은 "취약계층 영양 개선사업의 핵심인 기초식량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유아용 영양식과 의약품만으로 지원을 한정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인도적 지원이라고 할 수 없는 생색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29일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과 이유식 등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계획을 승인하면서 북민협 등 5개 단체에 대해서는 승인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북민협은 이번 주 내로 통일부에 면담을 공식 요청하고 면담에서 납득할만한 답변을 듣지 못하면 대북 인도적 지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