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생 특례입학 확대_포커의 파워 시퀀스_krvip

농어촌 학생 특례입학 확대_높은 수준의 포커를 치다_krvip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대학입시때 처음 도입됐던 농어촌 학생 특례입학이 내년 입시부터는 모집인원이 최대 2배 가량 늘어나고 또 대상 학생 자격도 일부 완화됩니다.


보도에 권순범 기자입니다.


⊙권순범 기자 :

농어촌학생특례입학 규모가 늘어납니다. 현행 규정은 각 대학이 모집인원을 대학정원의 2%를 넘지 못하도록 돼있으나 내년도 부터는 3내지 4%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내년도 입시에서는 최대 2만명에 이르는 농어촌 학생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입을 전망입니다.


⊙금승호 (교육부대학정책관) :

지난 입시 실시 결과 이농현상 방지 등 농어촌 발전에 이 제도가 크게 기여를 했고 농어촌 주민들이 제도 확대에 대한 높은 열망을 정부가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권순범 기자 :

또 고등학교 재학중에 읍면지역이 동지역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돼도 특례입학 대상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천시와 양산시 등 5개 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 6천여명이 특례입학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어촌 학생 특례입학 확대에 따른 시행안은 교육부가 농림수산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