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고 색다른 미술관 경험…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_집을 빌려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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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이 다채롭고 색다른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먼저, 미술관 소장품 한두 점을 10분 이상씩 깊이 음미하고 의견을 나누는 감상 프로그램 '다르게 보기'를 선보입니다.

참가자들은 리움의 대표적 소장품 중 한두 작품을 관람객이 없는 저녁 시간에 조용한 전시장에서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정보 없이 진행자와 함께 자유로운 감상과 해석을 통해 스스로 예술작품을 창의적으로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8월에는 리움의 대표적 컬렉션 중 하나인 김홍도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의 표현력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또한, 사립미술관으로는 유일하게 소장품을 수리 복원하는 보존연구실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보존처리 과정을 돌아보고, 손상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복원 과정에 관한 연구원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8월에는 리움미술관의 보존연구실 중 한 곳인 현대미술실에서 보존처리 과정과 공간을 둘러봅니다. 엑스레이 등으로 작품을 촬영해 심층 조사하는 사진촬영실, 작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샘플들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 등 보존처리를 위한 공간과 작가들이 작품에 활용한 기법과 재료에 얽힌 이야기까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움 멤버십 음악회'도 엽니다.

8월에는 경기 민요, 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이 차례로 예정돼 있으며, 2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소극장 규모의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회원들은 이 밖에도 리움의 소장품, 작가, 보존연구, 전시 뒷이야기를 리움의 큐레이터 등 전문가의 시선으로 전하는 '인사이트'와 국내외 미술계 트렌드, 가볼 만한 전시, 공연정보, 도서 소개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아트프리즘'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