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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양.남포와 해주.개성, 원산 등이 대북투자의 최적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의뢰한 '남북경협 추진 로드맵'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사업여건을 감안한 북한지역의 투자우선 순위는 평양.남포가 1위, 해주.개성이 2위, 원산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진.선봉과 청진 지역은 4위에 올랐으며, 안주.박천, 함흥, 신의주, 김책.단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투자 우선 순위는 산업시설 규모와 기술수준, 인프라와 배후지, 남북간 연계가능성, 북한당국의 입장 등을 종합 고려해 평가했다고 산자부는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