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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태권도장에 보내던 뉴질랜드의 30대 엄마가 직접 태권도를 배워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화제의 인물은 웰링턴에 사는 애니타 브록젝(36). 그는 15일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 퀸(9)이 형들과 함께 태권도 도장에 다니겠다고 하면서 자신도 늦은 나이에 자신도 태권도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내게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태권도를 상당히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도장을 그만두고 나서도 혼자 태권도를 계속 배웠다고 말했다. 브록젝은 각고의 노력끝에 태권도 입문후 불과 3년 만인 지난달 말 자메이카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연맹(ITF) 주최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개를 땄다. 그는 "결승에서 진 게 상당히 아쉬웠지만, 세계무대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생각하자 자신이 무척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브록젝은 세계무대에서 겨루어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게 2년 전쯤이다. 그에게 그것은 커다란 도전이었다. 지난해 국내대회에서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되면서 더는 태권도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9월 수술을 받고 나서 용감하게 다시 일어섰다.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열심히 운동해 금메달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록젝은 오는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목표로 이미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