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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자들의 안전띠 매는 습관도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다시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 부처가 밀집되어 있는 과천종합청사 정문입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고 출근을 하던 공무원들이 경찰의 단속에 걸립니다. 적발된 공무원들의 변명도 가지가지입니다. ⊙공무원: 깜빡 잊었어요. ⊙공무원: 아니, 여기서 다 와서 그래서 푼 거예요. ⊙기자: 범국민적 안전띠 착용운동이 반 년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안전띠 착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하루 출근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띠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750여 명이나 적발했습니다. 경찰의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안전띠를 매지 않는 운전자들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집중단속을 펼 때 안전띠 착용률은 98%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들어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시민: 저기 앞에서 금방 나오는 길(입니다.) 미안해요, 다시 멜게요. ⊙택시 운전사: 지금 손님 데리고 나오다가... ⊙기자: 지난 3월 안전띠 착용운동이 시작된 이후 5달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500여 명이 줄었습니다. 그만큼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돼 경찰은 이달 한 달 동안 안전띠 착용에 대해 다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