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태풍 영향권…교통 통제 잇따라_베토 카레로 페르남부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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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뎬무'가 남해안에 상륙해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대구 경북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대구 금호강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권기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태풍의 진로를 감안할때 대구와 경북지역은 지금이 최대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바람은 예상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 14개 시군에는 현재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문경과 예천등 경북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고령이 171.5 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김천시 대덕면이 169.5, 성주 155.5, 상주 114, 대구 74 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으로 교통통제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국내선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대구시 달성군과 경북 성주군의 국도 일부 구간이 침수되거나 토사에 뒤덮여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에서 순간 돌풍으로 주택 7동의 지붕이 파손되고 차량 4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에 내리는 비는 갈수록 약해지겠지만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은 당분간 다소 강할 것이라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금호강변에서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