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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방법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하루에 여러 차례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 대신 간단히 인슐린 가루를 들이마시기만 하면 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에 네 번씩 자신의 몸에 인슐린 주사를 놓으면서 건강을 지켜온 마틴도지 씨는 당뇨병 환자입니다. 주사 공포로부터 벗어나려고 새로운 치료법의 임상실험에 참여했습니다. 인슐린을 주사하는 대신 인슐린 가루를 입으로 흡입하는 것입니다. 인슐린 가루는 목구멍을 통과해 허파까지 들어갑니다. 폐의 얇은 내면까지 침투해 혈류로 들어가는 데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두지: 흡입제는 가루입니다. 맛이 느껴지지 않고 공기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입니다. ⊙스카일러(박사/마이애미 의대): 이것은 매일 주사 맞지 않고 약을 투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첫 접근법입니다. ⊙기자: 당뇨병 중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석 달간 실험한 결과 인슐린을 입으로 흡입한 환자들도 주사환자들과 같은 효과를 거뒀습니다. ⊙모시스(박사/조슬린 당뇨병센터): 당뇨병 환자 집단에서 흡입한 인슐린은 주사한 인슐린과 같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기자: 흡입용 인슐린이 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는 데는 2년이 걸립니다. 이 인슐린이 공식적으로 사용되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