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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게 꼭 생쥐처럼 귀엽다 고해서 마우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마이크로 로봇 경연대회가 오늘 서울대에서 열렸습니다. 복잡한 미로에서 혼자 알아서 길을 찾아가는 영리한 마우스들을 소개 합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이영진 기자 :

첫 출전선수는 두더지, 레이스에 앞서 요리조리 길을 익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력질주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신통치 않습니다. 쳐다보는 주인만 애가 탑니다. 두 번째 나온 매니아, 뚫린 길을 두고 번번이 막힌 벽으로만 돌진 합니다. 몇 번 부딪히다 결국 저만 다쳤습니다. 속도보다는 외모와 매너에 더 신경을 쓴 페가수스, 깔끔한 주행이 인기를 모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당연 씽씽, 왼쪽 오른쪽 샅샅이 길을 익힌 다음에는 그대로 일사천리입니다. 결국 역대 최고기록인 12초8부로 우승 했습니다.


김병수 (우승자 - 고대 전기공학줄) :

준비는 주말이나 공휴일 중심으로 한 56개월 정도 했고요. 그다음에 학교 다닐 때 이론을 실질적으로 적용해 보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진 기자 :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갈수록 정교화하고 세련된 로봇들이 출동해 기량과 재치를 겨뤘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