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금잔치 개막 _응 구글 포키 게임_krvip

능금잔치 개막 _판타지 베팅_krvip

⊙앵커: 이어서 대구입니다. 사과 주산지인 대구, 경북지역의 사과생산 농민들이 한데 모여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능금잔치가 오늘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개막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경북에서 재배된 40여 종류의 사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태풍을 이겨낸 사과들은 저마다 독특한 빛깔과 향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능금문화관에서는 400상자의 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며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주영(경북 칠곡군): 사과 종류도 많고 냄새도 되게 향긋하고 사과가 빨간 것도 있고 노란 것도 있고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기자: 농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와 비교해 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과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데다 올해 작황도 좋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민석기(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리 봉화 사과가 제일 맛이 좋습니다, 청정지역이 돼서... 많이 애용해 주시는 게 제일 바람입니다. ⊙기자: 이 때문에 이번 행사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윤만호(대구경북능금조합장):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생산하고 또 공급을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행사를 가짐으로써 서로의 정보교환이라든지... ⊙기자: 오늘 능금잔치에서는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돼 한 해 동안 흘린 농민들의 땀과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