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쓰레기매립장 수목원 탈바꿈 _책 출판으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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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역의 쓰레기매립장이 6년간의 노력 끝에 산책로와 식물원 등을 갖춘 수목원으로 거듭 났습니다.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한 산교육장이 될 전망입니다. 오헌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86년부터 90년까지 대구지역의 생활쓰레기 410만톤이 묻힌 대곡동 매립장입니다. 아무도 찾지 않던 이 매립장이 나무와 숲이 울창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7만여 평에는 나무 4만그루와 각종 풀 650여 종 13만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구의 섬유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용식물원과 염료식물원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최애리(대구시 상인동): 도시락 싸서 한나절을 보내기도 참 좋고요. 여러 가지 식물원도 많고 하니까 아기들 자연학습도 되고요. ⊙기자: 쓰레기장을 이렇게 탈바꿈시키는 데는 100억원의 사업비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강점문(태구 수목원 관리소장):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쓰레기매립장을 이용해서 수목원을 만들었다는 점이 큰 의의로 가질 수 있겠고요. 시민들한테 정서함양의 기회를 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기자: 대구수목원의 산책로 총 연장은 5km 정도. 테마별로 조성된 20여 개 식물원을 둘러보는 데는 2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 수목원은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벌써 대구의 주요 관광코스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돼 아름다운 환경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