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 공사장에 화재 _페드리뉴 페스카 호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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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쯤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 네거리 지하공간 개발현장 공사장에서 불이 나 전력과 통신 광케이블,지하철 구조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 3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월 참사를 빚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곳인데다 화재 현장 주변이 온통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대피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송전선로 부근에서 누전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한국전력과 시공회사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화재로 대구 계산오거리에서 반월당 네거리까지 도심 2백미터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어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