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국민참여재판확대·시민위원회 설치”_피보나치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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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앞으로 국민참여재판을 대폭 확대하고, 법원에 옴부즈맨 성격의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오늘 오전 방송된 KBS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기 6년간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을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또, 향판 비리와 전관 예우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법원이 잘못한 것은 과감히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해 법조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보석 조건부 영장제도'에 대해선 하나의 아이디어였을 뿐이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또 대법관 증원에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후임 대법관 선임 기준으로는 다양성과 함께 재판능력을 강조했습니다. 현직 대법원장이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법부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나선 것은 사법 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대법원장의 어린 시절 모습과, 애청곡, 그리고 경차를 애용하는 잔잔한 일상도 함께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