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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추가 뉴타운 지정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하면서 뉴타운 후보지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실망 매물로 거품이 빠지는 분위깁니다.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구 창동, 뉴타운 지정 소문이 무성하면서 지난해 가을 평당 6백만 원이던 집값이 지금은 천 2,3백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추가 뉴타운 사업 지역 선정을 미루기로 하자, 올 상반기 발표만을 기다려 온 주민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난숙 (창동 주민): "빨리 결정을 해서 주민들한테 얘기해줘야지, 부동산 값도 그렇고 주민들 간에 들쑥날쑥하니까..."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됐다가 갑절 이상 가격이 뛰어오른 서울 중구 신당동, 성북구 정릉동 등 서울 시내 20여 곳에서 거품이 빠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상신 (공인중개사): "앞으로 계속 지연된다면 물건도 많이 나오고 떨어질 가능성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뉴타운 기대 심리로 무분별하게 급등했던 이들 지역은 서울시의 사업 유보 결정에 따라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종선 (한국도시개발연구포럼 사무처장): "실체 없이 서울시에서 뉴타운의 구역만 지정을 해 놓았지 관리 처분 계획이나 다른 여러가지 사항들이 정확히 나와있지가 않습니다." 반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2차와 3차 뉴타운의 경우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이번 4차 뉴타운 사업 유보 조치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