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명퇴자 자녀 입사 특혜 추진 논란 _부자 노인 픽스를 얻을 수 있는 앱_krvip

한국 농어촌공사 노사가 지난해 말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명퇴자 자녀가 입사할때 특혜를 주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측은 명예,희망퇴직 직원의 자녀가 공사에 입사할 경우 서류전형 등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되 세부 사항은 노사가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합의아래 농어촌공사에선 지난해 말 497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공사측은 올해말까지 임직원의 15%인 840여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민간기업의 명퇴자 자녀에 대한 입사 특혜도 평등권 침해 지적이 있어온 만큼 농어촌공사의 이같은 합의는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앞서 농어촌 공사는 전 직원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월급을 갹출해 51억원의 퇴직자 위로금을 조성해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고통분담의 전형으로 공기업 구조조정의 좋은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