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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민일영 후보자는 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진보성향 판사들의 연구단체인 우리법 연구회가 정치적,사법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에 악영향이 있는 만큼 민일영 후보자는 대법관이 된 뒤 우리법 연구회를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조해진(한나라당 의원) : "법원에 대한 국민 신뢰 밀접한 관계 있다고 보시고 뭔가 대책 생각해야 합니다." <인터뷰> 민일영(대법관 후보자) :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1990년 9월 배우자이자 당시 MBC 기자였던 박선영 의원과 함께 서울 도곡동 MBC 사원 아파트로 주민등록을 옮겼다가 다시 대구로 전입한 것은 전매 제한을 피해 매매를 위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인터뷰> 전현희(민주당 의원) : "자녀교육 목적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 목적이라는 점에서 더 큰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민일영(대법관 후보자) : "그럴 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가 형편 피면 그리로 갈 생각 있었습니다." 민 후보자는 이와함께 사형제 폐지와 종신형제 전환, 법조인의 전관예우 방지법의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은 오늘 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에 이어 내일부터는 장관과 총리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작업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