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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20대 남자가 한 번도 숨을 쉬지 않고 물속에서 244m를 수영, 잠수수영 세계 기록을 세웠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웰링턴에 사는 데이브 멀린스(26)는 23일 웰링턴 나에나에 풀에서 열린 프리다이빙대회에서 한 번 잠수로 244m를 수영, 이틀 전에 세운 자신의 기록을 18m나 경신했다. 프리다이빙은 호흡 보조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가 하는 갖가지 수중활동을 총칭하는 말로 멀린스는 고래꼬리처럼 생긴 모노핀만을 사용해 이날 4분2초 동안이나 물속에서 수영을 계속했다. 그는 기록을 세운 뒤 수영 자체는 자신이 대단히 느린 편이라면서 그러나 프리다이빙은 고통을 이겨내며 끈기있게 수영을 계속하는데 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턴을 잘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계속하다 보면 폐부가 터질 듯하고 다리 근육에 통증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수영을 하고 나면 다리 근육에 젖산이 쌓여 회복하는 데도 며칠이 걸린다면서 6주 뒤 이집트에서 열리는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심판을 보았던 미국인 주심 그랜트 그레이브스는 멀린스가 세운 기록은 대단히 놀라운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