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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유럽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3.13 포인트, 0.52% 내린 10,067.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0.66 포인트, 0.98% 하락한 1,073.87을, 나스닥 지수는 31.65 포인트, 1.45% 떨어진 2,147.35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1월 한 달동안 3.5%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3.7%, 나스닥 지수는 5.4%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 반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