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수부, 임병석 C&그룹 회장 긴급 체포_돈 벌어 페이스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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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씨앤 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의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어제 임병석 씨앤그룹 회장을 긴급체포하고, 서울 장교동 씨앤그룹 본사와 대구에 있는 계열사 씨앤우방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임 회장이 씨앤그룹의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 계열사 등을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자금으로 정관계에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로비 대상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씨앤 그룹은 창업주인 임병석 회장이 지난 1990년 설립한 칠산해운을 모태로 탄생했으며 조선과 건설, 패션, 레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씨앤 그룹은 그러나 최근 경영난을 겪으면서 임병석 회장이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일부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현재는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된 상탭니다. 앞서 씨앤그룹은 지난 2004년, 법정관리업체인 우방을 인수하면서 금융브로커 김재록 씨에게 수억 원을 주고 편법 대출을 받은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대검 중수부의 수사는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1년여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