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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합병증이 무서운 당뇨병이 암발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약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년간 당뇨를 앓아온 이 환자는 4년 전 간암판정을 받고 수술로 암을 제거했지만 계속 암이 재발해 벌써 세번째입니다. ⊙고춘심(간암, 당뇨병 환자): 그렇게 4년 됐는데 간암으로 이제까지 치료받고 있죠. 그리고 거기서 당뇨까지 있어서 치료받고 있죠. ⊙기자: 이처럼 당뇨병을 앓다가 암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세대의대가 120만명의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선하(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번 연구는 일반인구집단 120만명의 10년 동안 추적해서 당뇨병이 암발생을 높인다는 것을 밝힌 최초의 연구입니다. ⊙기자: 암 종류별로는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71%, 간암 59%,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28% 증가했습니다. 또한 현재 투병중인 120만명 가운데 4만명 가량은 당뇨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당뇨로 인한 염증반응이 발암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차봉수(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전신적으로 염증이 증가된 상태가 되는데 이런 전신적으로 염증이 증가된 상태는 역시 그런 암세포가 생기고 또는 증식이 촉진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기자: 결국 암을 막으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조절로 당뇨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