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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자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 그동안 비싼 통행료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는데요.

다음달부터 통행료가 인하됩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행차량의 통행료는 7600원, 다음달 1일부터 6600원으로 천 원 인하됩니다.

대형차는 기존의 만6800원에서 만4600원으로 2200원 내립니다.

북인천 영업소를 통과하는 소형차는 3700원에서 500원 내리고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300원 인하됩니다.

지난해 초부터 민자법인과 통행료 인하를 논의해 온 국토교통부는 민자법인의 자기 자본비율을 낮추는 방식의 자금 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통행료 인하로 오는 2030년까지 약 3900억 원 규모의 통행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투자사업으로 지난 2000년 11월 개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그동안 높은 통행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가 높은 요금 논란을 부르고 있는 다른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