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 불…기체 결함 이륙 지연_페이스북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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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광진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타이완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는 기체 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하면서 2백여 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듯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층에 있던 57살 박 모씨가 긴급 대피했으며, 1층 내부가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지붕 위로 올라가 불길을 잡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종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 밖에 있는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우나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8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타이완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4시 35분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하면서 승객 2백 3십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유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출발하지 못했다면서, 정비를 마친 오늘 오후 3시쯤 이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