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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협상가로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억류 중인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한 명을 데려오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자원하고 나섰다.

리처드슨 전 지사는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이 같은 제안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 전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과거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위해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경력이 있다.

리처드슨 전 지사는 북한이 오토 웜비어의 경우처럼 억류자들을 보호하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조건 없이 억류자들을 석방하는 게 북한에 이익이 된다는 내용을 편지에 담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를 운영 중인 리처드슨은 그와 단체 구성원들이 북한 외교관들을 20차례 만나 웜비어,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 김동철, 김학송,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등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리처드슨 전 지사는 1996년 북한에서 간첩 혐의로 3개월간 억류돼 있던 당시 26세의 미국인 에반 헌지커의 석방을 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