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장 1조원 급신장 _빙고 기계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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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다이어트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업까지 가세하고 있어 올해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인들의 고민거리 비만과의 전쟁. 건강하고 날씬해지기 위해서라면 힘든 운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살을 빠지게 한다는 성분이 포함된 한약재를 넣은 물에 목욕도 하고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전기침도 서슴지 않습니다. ⊙김 석(한의원 원장): 지방분해 침이나 또는 약욕, 한약, 모든 것이 긍정적인 신진대사 체계로 전환을 하기 위한 그런 시도들입니다. ⊙기자: 살빼는 한약재와 한방과자까지 등장했습니다. 식사 대용식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식까지 살빠지는 식품의 종류만도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염선호(식품회사 다이어트센터 실장): 과거에는 식사 대용식을 굉장히 많이 찾으셨는데요. 최근에는 일반 음식 조절과 운동과 병행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을 많이 찾으십니다. ⊙기자: 홈쇼핑에 방문판매가 느는 등 갈수록 넓어지는 시장을 대기업들이 가만 놔둘 리 없습니다. 다이어트 업종은 영세업체까지 포함해 전국적으로 500여 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장 규모도 해마다 크게 늘어 올해는 1조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제품이 세트화되면서 값도 수십, 수백만 원으로 고가화하는 등 다이어트산업이 급신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