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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항을 겪어오던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의 사고수습이 중앙정부의 지원단이 본격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오헌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지하철참사 중앙특별지원단이 실종자 가족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대구시 사고대책본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대화를 중단한지 일주일 만입니다. 10여 일 넘게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농성을 해 온 실종자 가족들은 대구시대책본부 대신 중앙지원단이 사고수습의 전면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구시가 아닌 중앙지원단이 주체가 돼 사고 수습 보상, 실종자 처리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자: 중앙지원단은 사고수습과정에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또다시 억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양(중앙특별지원단장): 대표자회의를 통해서 제출되는 모든 의견, 그것을 충분히 수렴해서 최대한 반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중앙지원단이 실질적인 대화와 사고수습의 주체가 됐고 대구시는 지원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김기옥(대구시 부시장): 중앙지원단과 실종자 가족이 합의한 사항을 최대한 존중하고, 대구시는 합의한 사항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중앙특별지원단은 불신의 원인이 된 사고현장의 훼손책임을 가리고 실종자 처리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사고수습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