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트럭에서 이상한 불길…어디서?_오토바이 택배기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오늘 오후 서울 도심을 두르는 내부순환도로입니다. 차량들이 정체돼 있습니다. 멀리서 검은 연기띠가 계속 솟구쳐 올라옵니다. 가까이 보니 갓길에 세워둔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겁니다. 짐칸에 있는 냉장고가 훨훨 불길에 쌓여 10만에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트럭 기사는 불에 놀라기도 했지만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행중 과열로 엔진에서 불이 난 것도 아니고 냉장고가 연결된 것도 아닌데...불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걸까? 소방당국은 원인을 담배꽁초로 추정합니다. 그러니까 트럭이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가거나 또는 앞서가던 차에서 누군가가 담뱃불을 창밖으로 던졌고 이게 트럭 짐칸에 떨어지면서 불이 붙었다는 얘기입니다. 몇 해전에 고속도로 차량에서 내던진 꽁초가 뒤차 창문으로 들어와 차량 시트에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 났다는 뉴스가 있었죠. 흡연자들 괜찮겠거니 하는 마음에 주행중 창밖으로 꽁초 툭툭 버리는 경우 많으시죠, 조심하셔야 합니다.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의외의 피해를 입을 수있으니까요. 화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