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식품검역체계 일원화 추진 논의 _스타 베트 또는 베타노_krvip

당정, 식품검역체계 일원화 추진 논의 _베타 과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_krvip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늘 `멜라민 파동'에 따른 식품안전 대책으로 각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검역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한나라당 안홍준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식품 검역체계가 보건복지부와 농수산식품부로 나뉘어 있어 효율적인 업무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를 복지부 산하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또 부처별로 따로 관리하고 있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며, 이에대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부처간에 자료 공유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와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식품 관련 검사 기관을 일원화하는 방안도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