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락 _두아르테 내기_krvip

⊙앵커: 이라크의 사찰 수용 제안을 미국이 거부하고 경제지표도 나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오늘 크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국제금융 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2.1%, 173포인트가 내린 820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3%, 16포인트가 내려 126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이라크가 UN의 무기 사찰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오늘 시장은 초반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UN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미국의 공식 입장이 나오고 경제지표도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지수는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적 전망을 낮춘 맥도널드가 다우지수 종목 중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반도체와 통신장비 업체들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나스닥지수도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국제금융시장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