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기장 열광의 함성 이어져 _마세이오 포커 스튜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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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록 우리 선수들 오늘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형제의 나라 터키와의 뜻깊은 경기가 열렸던 이곳 대구 경기장에서는 아직까지도 그 열기와 함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경기장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명환 기자. ⊙기자: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 전해 주시죠.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의 마지막 국내 경기가 이곳 대구에서 펼쳐졌던 만큼 시민들의 아쉬움은 다소 컸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우리 대표팀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대구와 경북에서 35만여 명이이 참여한 길거리 응원장 곳곳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인파가 대한민국을 외치며 자리를 뜨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우리 대표팀을 축하하며 삼삼오오 모여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뒤풀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 한 달 동안 계속된 한일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 대표팀을 함께 응원했던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도 우리 대표팀의 경기 때는 또다시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외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공원에서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