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물 과대평가 천억원대 부정대출 37명 적발 _존경하는 포커 글러브_krvip

부동산 담보물의 감정가를 허위로 과대 조작한 뒤 이를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970억원을 대출받은 브로커와 은행지점장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48살 구모씨 등 전,현직 은행 지점장 4명과 42살 문모씨 등 대출담당직원 9명, 57살 이모씨 등 대출 브로커 10명 등 18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출 담당직원 문씨는 지난 2천3년 두달사이에 대출 브로커 이모씨의 부탁을 받고 실제 감정가보다 두 배로 부풀려진 부동산을 담보로 4차례에 걸쳐 45억원을 대출해 주고 건당 최고 5천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같은 수법으로 5군데 은행과 농협,신협 등이 부실대출한 규모가 970억원에 이르고 대출 명의자들은 대출금을 갚지 않아 금융기관에 부실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