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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늘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는 세계 각국 불교 지도자들이 모여서 남북통일 기원 대법회를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통일을 기원하는 불교 신자들의 염원으로 세워질 세계 최대 규모의 팔공산 대불 기공식도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주경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경애 기자 :

타종 소리와 함께 시작된 오늘 대법회에는 태국과 스리랑카 등 40여 개국 800여 명의 고승대덕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국내 신도 10만여 명이 참석해 동화사 법정과 그 주변에 가득 메웠습니다. 삼기합창과 반야 신경 낭독으로 이어진 대법회는 참가 10만 불자가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다 함께 부처님의 명호를 합창할 때 그 절정이 이르렀습니다.

특히 이번 대법회에서는 10억 중국 불교도 대표로 온 북경의 명염법사가 서의현 총무원장에게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관세음 보살 석불을 기증해 한반도의 통일은 모든 세계인의 관심사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남북통일 기원 대법회에 이어 동화사에서는 또 통일을 기원하는 모든 불교 신자들의 염원으로 세워질 세계 최대의 팔공산 대불 기공식도 있었습니다.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

우리 모든 7천만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서 이 팔공산에 응집시켜서 통일조국을 성취하는 그런 원동력을 삼고자 오늘 이 통일 대불을 모시게 된 근본 뜻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주경애 기자 :

팔공산 중턱을 배경으로 세워질 이 대불은 불상과 석식을 합친 총 높이가 32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석불로 내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